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발굴204. 푸링 _ 일본수제 푸딩 _디저트카페 (충정로 애오개역 )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3. 1. 16. 12:48

본문

오늘 소개할 곳은 '푸링' (プリン)푸딩과 커피를 판매하는 가게에요.
일본 수제 푸딩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배달전문으로 하다가 최근 가게를 오픈했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올라와서 바로 행선지를 설정하고 찾아갔어요.

맑은 하늘에 햇살 가득한 반사광을 담아보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날씨가 살짝 흐릿함이 있었어요.

 

그래도 은은한 간접조명이 운치를 더해주네요.

일본 가게 느낌이 나오는 특징으로 

가게 앞을 장식하는 가림막천, 정갈한 컬러의 배치!

우측 기둥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음 ....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는데요.

일본여행에서 잠깐이라도 스쳐서 봤던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았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사장님께 문의해봐야겠어요.

 

외관을 마주하면, 착석 공간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내부를 들어가면 착석은 없었어요.

 

아마도 푸딩 제조, 보관공간 등의 유형으로 활용하는 것 같았어요.

매장의 커스터드 푸딩 이미지가 계속 머리를 멤돌고 있어서인지 구매각을 불러오더라고요.

 

 

 

● 참고 :: 푸딩 ? 

푸딩은 영국에서 디저트로 의미하는 용어라고 봐야하는데요. 유럽에서 최초로 등장한 푸딩은 피를 굳혀 만든 블랙푸딩이라고 불리는 것이었다고 해요. 순대를 떠올리면 조금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매칭이 어렵네요.

그런데 이것이 조금 거북할 수 있으니 다른 유형으로 변화를 거듭했더라고요.
그리하여 '커스터드 푸딩' 처럼 캐러멜 푸딩 이렇게 완성이 된 것 같았어요.

유럽식 푸딩을 흔히 우리가 먹는 젤리 같은 '무스' 를 떠올릴 수 있어요.
이탈리아에는 생크림으로 만든 판나코타 영국에는 딸기 등 베리류로 만든 서머 푸딩! 
독일에는 1리터 병에 담긴 푸딩 판매한다고 합니다.

푸딩은 용기를 뜯는 과정에서 부서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푼으로 푸딩 가장자리와 용기 사이 골고루 벌려줘야 합니다.
한 쪽에 스푼을 대어 공기가 들어가게 해서 용기를 살짝 두드려주면서 떼어내면 깨끗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응형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면, 역시 일본 가게를 떠올리는 소소한 매력이 느껴져요.

주변에 정갈한 나무 인테리어와 원목 재질의 진열장도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에요.

 

특이했던 것은 간접조명 디자인이에요.

호롱불 ( 호롱에 밝힌 불을 호롱불 또는 등잔불 ) 분위기를 조성해서 

마치 신비로운 정원에 놀러온 느낌이 들었어요.

 

벽면의 컬러감과 부드러움과 살짝 표면이 드러나는 표현이

베이커리 바삭바삭하면서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재질을 연상하더라고요.

 

한옥 스타일로 천장이 꾸며져 있었는데요.

주변이 은은한 조명으로 비추어지니 포근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어요.

 

메뉴를 잠깐 소개하면요...

 

커스터드/말차/초코/안닌도후 4종류 푸딩이 있어요.

각 4,500원 이에요. 

 

푸딩 병을 재활용할 수 있으니 

챙겨서 가져가면 200원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안닌도후! 

포장지 표면에 금박, 은박 느낌이 나와서인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더라고요.

 

참고로 안닌도후는 살구씨 즙으로 만든 푸딩이에요.

 

 

한 입 먹고...

또 한 입 먹으면서

달콤함과 은은한 부드렁무에 매료되었네요.

 

다음에는 초코와 말차!!

말차가 은근 인기 있는 것 같았는데요.

2개 공략해야겠어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