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318. 광화문역 인근 빌딩 숲 숨겨진 핸드드립 카페 _ 벌새 cafe

광화문역 인근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하다는 신상 카페를 찾아갔어요.

그런데...여기 워낙 숨겨진 곳에 있어서인지 처음에는 장소 탐색하다가 길을 헤맸는데요.

두 번째 도전!!! (사실....어디인지 네비로 지도 보고 가도,,,가까운 곳에서 다른 카페로 들어가서 실패했던 기억이..)

 

신문로빌딩에 들어서면 1층에도 카페가 있는데요.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면 ;;;또 헷갈리는 것이...

엘리베이터 기준 음식점 공간, 맞은편에도 카페가 있지만....벌새 외에도 2개의 별도 브랜드 매장이 있더라고요.

한 곳은 아담하면서도 소소한 동화풍 인테리어가 특징인 곳이고요.

다른 하나는....입구아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나오면 찾을 수 있는 곳이라...처음에는 거기인줄 알았다가..

막상 구석 벽면에 벌새 포스터 보고나서야...

 

아차 싶었죠..

 

으...처음부터 이 지하 식당가 들어가는 통로만 찾아서 갔어도..

카페 탐방을 무사히 끝냈는데...아쉬웠죠..

 

 

어찌되었든....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찾은 '벌새' 카페!!

여기가 핸드드립으로도 소개되었지만, 분위기가 진짜 강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디에서요? 바로 인스타와 블로그 리뷰에서요.

물론 이를 확인하고자 저도 찾아갔는데요..

 

 

 

자...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런 복도 느낌의 모습이 나와야 벌새 카페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너무 ㅠㅠ 네이밍 포스터가 작아서...자칫 이것도 못보고 지나칠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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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잠깐 돌려보니, 이렇게 매장의 인테리어가 한 눈에 다 바라볼 수 있는 위치 확인!

도장 명함 간판이 있다면? 네 맞아요. 

벌새 카페 입구 앞이에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LP레코드 보이시나요?

올드한 느낌에 은근 힙한 감성이 레트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찾아갔지만, 은근 점심 일찍 먹거나 조금 늦게 먹더라도 잠시 

커피 타임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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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들어오면~~

짜잔... 진짜 안과 밖이 살짝 구분이 모호해지는 

통유리의 효과!

덕분에 사람들 오고가는 모습도 구경하지만.. 

조금 민망할 수 있으니... 자리를 잘 잡고 담소를 나눠야 겠어요.

아니면 책을 읽거나, 매장 음악을 감상하는 등등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바테이블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데요.

 

커피 주문 이후

어떤 맛이었는지 물어봐주시고

시음 음료도 한 번 권해주셔서 

정말 느낌이 새로웠어요.

 

 

그리고...벌새의 이미지가 상징적으로 보이게

이렇게 천장과 벽면에 위치해서 나중에는 

이 새 모양만 기억나더라고요.

 

아 전등!!

샹들리에 느낌의  천장 조명도 생각났어요.

 

원목 목재의 벽면과 가구를 따뜻하게 빛으로 감싸주는 조명!

이 조명 효과가 있어서인지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자리를 하나 팁을 드리면..

여기!! 아래 보이는 사진처럼

지하와 1층의 경계선에서 보이는 창가 자리를 추천합니다.

 

운치 있는 노을 시간대에는

진짜 낭만 감성을 충전할 수 있을거에요.

 

작은 조명이 비추는 조명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살포시 음악감상을 곁들이면

짧은 시간 머물러도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 들거에요.

 

 

다음에는

햇살 가득한 날씨보다는 조금 노을이 질 무렵

그 시간을 찾아가야 겠어요.

 

아 ...여기가 17시30분 마감이라...

음...노을은 조금 하계시기에는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