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있나요?
영국 하면 해가 지지 않는 대륙! 전성기의 대영제국 이야기가 떠올려지는데요.
또...아더왕의 전설도 생각이 나죠.
더불어..유니언기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근위병도 생각나지만..역시 유니언기를 먼저 떠올리네요.
참고로 유니언기...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찾을 수 있어요.
유니언 기(Union Flag) : 연합왕국을 형성하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의 3국의 기를 조합하여 만든 것!
신기하게도 십자군 전쟁에서 활용한 십자가 문양이 각 나라의 대표 국기에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오늘 소개하는 '런던베이커리' 가게의 간판을 장식한 유니언기가 유독 눈에 들어왔어요.
런던 베이글? 베이글 디저트 카페도 봤지만....
런던 베이커리!! 뭔가 대표적인 이미지를 바로 연상해서 인테리어도 확 끌리더라고요.
공간은 넓지 않지만, 외부 전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영국을 표현하는 장식 요소가 가득했어요.
고양의 카페거리! 밤리단길에서도 조금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공간!
멀지 않다보니 산책삼아 풍산역에서 걸어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점심 이후 찾아가서 그런지
다행스럽게도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난 이 사진을 찍기 적합한 타이밍에
카메라를 신나게 찍었네요.
내부를 들어오니
구석구석 유니언기와 영국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요소가 가득했어요.
자리를 어디로 잡아야 하나 고민하던 끝에..
저의 선택은 창문 뷰!!!
창문에서도 보이는 유니언기!!
은근 이거 매력적인 상징물이네요.
블로그,인스타그램 후기를 살펴보면
타르트를 제일 많이 찾았던 것 같은데요.
저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약과'
약과케이크였어요. 휘낭시에 모양과 비슷해서인지
간단한 디저트 용도로 괜찮을 것 같았어요.
진짜..약과와 조합은
오..생각하지 못한 비쥬얼이지만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기 작은 섬세한 요소에서도
영국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릇과 장식용 깃발, 작은 식탁보 느낌의 소품이
유니언기로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너무 귀여운 이미지라
사진을 찍고, 약과케이크를 나이프로 스윽~
그런데 이 나이프 범상치 않네요..
약간 스테이크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비쥬얼???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나의 플레이팅 연출인 것 같았어요.
먹고 나서도 유니언기를 유심히 쳐다보면서..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쉽게도......근처 도서관을 가야 하기에..
햇님이 더 쩅쨍하게 뽐내기 전에....자리를 나서야 했습니다.
고양시 밤리단길을 찾아 이색적인 카페를 둘러보실 계획이라면??
런던 베이커리도 잊지 마세요!!
옆에 새로 생긴 카페는 동화풍 유럽 인테리어 공간도 있으니
베이커리 체크인 하고, 옆 카페를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음에 그 카페는 리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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