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에서 매력적인 카페를 찾고 싶다면?
바로 이 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다른 유명한 곳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거나,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고 싶을 때....
그런 감정이 밀려온다면?
이곳을 가보는 것 어떨까요?
그곳의 이름은
카페 책 읽는 고양이에요.
고양이가 있을까?
왠지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성곽길을 올라서 도착했는데요.
오!!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인지
드넓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고층건물..
그 아래 소소한 도시뷰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지에 온 것 같았죠.
카페 내부를 들어가기 전에
외부 테라스부터 구경했는데요.
응???검은 고양이???
진짜 고양이일까요?
아니에요..
구조물인데요.
그래도 귀여운 인테리어 센스에
작은 미소를 짓제 해주는 공간이에요.
고양이가 카페의 컨셉이라 그런지
곳곳에 이미지를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테라스 주변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도
작은 마을의 한 정원,,,별장에 놀러온 기분이 들더군요.
내부를 둘러보면...
1층은 카운터겸 주문, 제조.. (여기도 테라스가 있어요)
2층은 조금 좁지만..그래도 단체 모임으로 오면 앉기 편한 곳이에요.
그림이나 굿즈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1층에 내려오면, 이렇게 멋진 홀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책 읽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보내기 딱 좋겠더라고요.
바로 앞에 테라스도 있기에
나가봤어요.
여름에 방문했다면?
아마도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겨보는 명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을거에요.
검은 고양이 네로?
귀여운 캐릭터가 인테리어의 방점을 찍어주네요.
너무 크지 않고, 작은 크기로 공간의 포인트를 연출하고 있었어요.
바로 옆에는 조명의 노란 컬러의 감성이 살포시 수채화 물감 번지는 듯한 효과를 주네요.
저는.. 이 카페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카페를 들어가기 전에 마주하는 풍경이에요.
이 풍경...마치 신비로운 동화세계로 걸어가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2층 규모 건물이 평범해보여도
고양이 캐릭터와 가게 네이밍의 간판 사이즈가
시선에 방해 받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탁 트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가게를 나와서
다시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는 길..
성곽 길을 내려오는 풍경도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쩌면...작은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소중한 하루로 기억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장소(낙산공원 내 카페) 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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