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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84. 연남동 맥코이 커피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1. 12. 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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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오두막 스타일 카페, 맥코이 카페

 

연남동에서 루프탑 루썸플레이스를 지나면 작은 카페가 보이는데요.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기에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봐야해요.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조금 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운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잠시 사진을 찍고, 조금씩 풍경을 감상해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온화한 감성이 밀려오는 조명, 주변의 원목과 나무의 듬성듬성 화단의 돌 바닥도 

마치 김소월 시를 연상하게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 주 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47


 

 

따뜻한 내부 공간, 원목과 화이트의 조화

 

추운 날씨에는 살짝 추위에 손과 마음이 얼어 있는 상황에서 도착하는데요.

사실 여기 디저트도 맛있더라고요, 구움과자가 바삭바삭함이 정말 식감이 회상될 정도였어요.

 

내부를 둘러보면, 화이트 톤의 벽면을 주변에 원목의 대들보 기둥이 있는데요.

안정감 있는 구조감과 한옥을 연상하는 구조도 마치 동양의 건축물의 조화로운 배치와

샹들리에를 떠올리는 전등의 구조도 서양풍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어요.

 

중간 중간 조명의 배치가 은은한 포인트를 주는 핵심요소를 제공합니다.

그 조명 아래로 사진이 있는 공간은 테이블도 유럽풍 중세의 분위기가 나오는

원목 통나무 저장창고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장면이 하나씩 떠오르는 소품이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나간 손님이라 9시 정각에 찍은 사진이에요.

시계 주변으로도 포인트 조명과 그 아래 소소한 아이템이 있었는데요.

몰랐는데 지금 살펴보니 작은 장작과 벽난로가 있었네요.

불멍 때릴 수 있을까요?

 

소소한 감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외국인도 종종 오는 장면이 있었고요.

학교 근처여서 그런지 과제를 하러 오는 사람들, 취업준비 등 회사원들 ...

주변 동네 이웃들도 오시더라고요.

 

문을 열고 카운터로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소파에 앉아서 여러 사람들이 담소 나누는 것도 즐거워 보여요.

 

혼자 오는 분들의 몰입을 위해 작은 테이블도 아담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문 앞이라 조금 추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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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외부 걱정을 안 하는 조용한 나만의 아지트로 여겨질 수 있는 곳이에요.

긴 테이블에서 서로 마주하는 어색함도 있지만요, 이러한 분위기가 그런 부분을 언제 생각했는지도 모르게

집중을 순식간에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책 읽고 시간을 보내는 몰입 즐거움

 

저는 주로 노트북을 펼치고 작업을 했는데요, 주변에는 책을 한 권 읽는 분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에서 느낄법한 여유로움과 감성이 밀려오더라고요.

아마도 이건 너무 비약적인 추상일 수 있지만요, 그만큼 기분이 즐거웠어요.

 

연남동을 간다면, 새로운 카페들 사이에서도 '맥코이 커피' 를 가보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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