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을 따라 걷다보면, 은근 멋스러운 공간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주변 새로운 공간 발굴이 재미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알키미스타 카페에요.
동일한 네이밍으로 여럿 검색이 되지만, 카페는 이 곳이 유일한 것 같았어요.
(아마 더 찾으면 더 나오겠지만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증산역 두 방향에서 이동해도 무리가 없었어요.
그냥 길을 걷는것보다는
불광천 산책로를 활용해서 걷다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오는 것 같아요.
● 주 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24길 27-8 1층
불광천을 감상할 수 있는 증산역, 이곳의 카페는 감성충전소!
증산역에 내려서 하천을 따라 걷다보면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서울 시내 이렇게 조용하면서도 풍경이 좋은 곳이 있다니 놀라웠어요.
지하철 여행, 카페 뚜벅이 여정도 좋네요.
수면에 반사되어 비추는 여러 사람들의 이동, 건물의 뷰를 보면서
걸어가다보니 드디어 도착했어요.
보니까... 특색이 있더라고요.
1. 카페이기에 커피 기본!
*쿠폰을 만들면, 주문하는 시점에서 이름/번호 확인해서 포인트 누적!
2. 진토닉!
*퇴근 길, 간단하게 한 잔을 생각한다면 카페에서 커피 혹은 진토닉으로 분위기 전환!
3. 자연정원에서 즐기는 독서!
*예전에 이런 정원이 있는 카페를 평택 근처 읍에서 봤는데요.
흡사 식물원, 요즘 대형 카페에서 보는 자연정원을 소소하게 장식한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자연정원을 카페에서 즐겨보는 기회, 책과 음악 분위기까지!
화장실이 조금 규모가 작아서 아쉽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주변에 자연의 분위기 물씸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곳곳에 있다보니 보는 사람들도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벽돌의 인테리어 장식과 테이블의 컬러가 자연의 식물 연출 톤을 조화롭게 구성해서인지 잠시 머무르다 몰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카운터 주변을 바라보니, 진토닉이 딱 느껴지는 Bar 테이블이 있네요.
그리고 저 멀리 테이블에서는 책을 읽기 딱 좋은 분위기에요.
아래 사진에 있는 공간도 몰입이 좋지만요.
여기는 왠지 노트북이나 담소를 나누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창가 주변에서도 방구석 1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는 웹툰을 보거나, 넷플리스나 드라마 전편 몰아보기를 해도 지겹지 않을 것 같아요.
즐거웠던 몰입의 공간, 알키미스타를 나서며...
오후에 방문한 느낌, 저녁에 나서는 느낌
서로 다른 시간대에 방문하거나
한 공간에서 두 시간대를 머물다보면요...
생각보다 여러 감성의 충전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어요.
자연조화를 이루는 연출,
음악과 주변 사람들의 소소한 담소,
집중하는 모습들이 주는 동기부여 자극 등
여러 요소들이 개인적으로 즐거웠던
카페 체류 시간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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