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새절역 불광천을 끼고 골목에서 감성 공간으로 자리잡은 '버드템플' 이에요.
처음에 아래 이미지처럼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깜직해서 계속 쳐다보다가 넋이 나갈 뻔 했어요.
저는 처음에 RED 문이 정문인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깜직한 네이밍, 지하철역과 연결된 작명센스!
골목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입간판의 귀여운 캐릭터 세 마리, 이 친구들이 어서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하여 바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바로 옆 건물 2층이더라고요.
올라가는 계단에서 우연히 발견한 포스터 이미지, 전등 아래에 비추는 조명의 채색효과와 어울리는 연출입니다.
콘푸라이트? 시리얼을 서로 사이좋게 나눠먹는 모습이 가장 귀여웠어요. 그리고 옆에 냉장고를 몰래 열다가 들킨 분위기, 해변가에서 셀프포토 삼매경에 빠진 이미지 등 여러가지 스토리가 한 컷에 담겨져 있더라고요.
그래도 역시나 저의 최애 이미지는 바로 아래 콘푸라이트 나눠 먹는 것!
당시 배가 고파서인지 유독 눈에 들어왔어요. 아 자세히 보니 코코볼 같은 모양이네요.
귀여운 새들이 반겨주는 애견동반 동물 프렌들리!
2층 문앞에서 또 만난 콘푸라이트 나눠 먹는 친구들이에요. 역시 배가 고파서 더 관심을 가진게 아니라 이 카페의 상징이라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인테리어도 들어가기도 전에 설레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커피 컵 디자인도 이렇게 깜찍한 새들이 반겨주는 슬레이브 이미지가 포인트입니다. 유독 가운데 친구 컬러가 다르더라고요. 이것도 유심히 살펴봐야 찾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컵의 디자인 색상과 주변 벽의 컬러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게 인테리어가 따뜻하면서도 힙한 을지로 감성이 연상되었어요.
비비드 컬러의 강렬한 색채가 주변과 조화로운 포인트 인테리어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통유리가 보이는 창가 뷰와 편안한 소파 그리고 멋진 스탠드 조명이 있어요.
그 뒤에는 레드 계열의 차단막! 독특한건 위에 간접조명이 있어서 은은하면서도 굵기가 강한 밑줄 네온사인 효과를 주는것 같았습니다.
카운터 주변에도 힙한 감성이 느껴지는 아이템이 많았는데요. 큰 스피커와 주변에 컵 슬레이브 디자인에서 봤던 깜찍한 버드 친구들 포스터 이미지가 있네요. 그 주변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형형색색 미적감각을 뽐내고 있어요.
역시나 신상 카페들의 주요 특징인 '조명' 과 '간접조명' 의 조화로운 배치!
서로 모양과 조도가 다르지만요, 벽면 컬러와 바닥의 어두운 톤이 간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쿠폰에서 느껴진 작명센스 회상, 강렬한 캐릭터 눈인사!
커피 쿠폰에서 느껴지는 컬러의 느낌은 마치 한 폭의 디자인 작품이라고 해도 자연스러웠어요.
그리고 이 카페 이름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네요.
새절역, 새 (Brid) + 절 (Temple) !
그리고 신사역으로도 불리기에 新寺茶房 신사차방으로도 이름을 지었네요.
이제 뜻을 알고 보니, 생각보다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새절역에서 찾아가면 좋은 카페, 신사차방 한자어에 어울리는 카페 공간!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애견 동반 고객들도 있었는데요.
강아지들도 얌전히 있다 가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 한재, 다시 고홈 하기 위해서 1층으로 내려갔어요.
그리고
역시 이 이미지 강렬한 레드와 귀여운 버드 친구를 담아내기 위해서
사진 찰칵 하고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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