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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99. 다같이 카페_가좌역(영업종료)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1. 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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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카페...

2023년 3월 9일..
그런데;;;이럴수....
영업종료..

아쉽네요..이 카페 ㅠㅠ 

 

 

 

가좌역에서 조금 한 바퀴 돌다보면 이렇게 기찻길도 구경하는데요.

실제 기차가 다녀요!

 

그러다가 우연히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공간이 있었어요.

그곳의 이름은 '다같이 카페' 에요.

 

행복주택 인접한 건물 4층에 있는데요.

4층에 올라가니, 드넓은 하늘과 맞닿아서 그런지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약간 바람이 불면 추위가 느껴지긴 했지만요, 그래도 주변 경치를 구경하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다같이 카페??

이름만 들어도 뭔가 같이 해야 하는 미션이나 팀워크를 느낄 수 있어요.

때마침 12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아직 고객을 맞이하네요^^

전 이런 것도 좋은 것 같았어요.

사실 코로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이미 2년 동안 사라진거나 다름 없다보니..

1월 명절기간 까지는 이렇게 기분을 낼 수 있는 요소가 이미지 연출이 필요하더라고요.


                                  ● 주 소  :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 43, 다같이 카페  (4층) 

  


내부를 들어가면 조금 생소한 부분이 있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천장 위에 마을에서 진행하는 예술 공간 소개와 관련 사진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마을에서 같이 참여하는 공동체 느낌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한 번 더 조사해야겠어요. 협동조합이나 예술공동체 프로젝트로 진행한건지 궁금해지네요.

 

인테리어도 이런 부분이 좋더라고요.

일반적으로 건물 표면을 드러내고 배수관이나 이런 것도 여실히 보여주면서 힙함을 뽐내는데요.

여기는 나무의 데크 형태로 격좌 구조화가 나름 조명과 하나의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세트를 구성해요.

그리고 여기에 주변을 프린팅된 글자 천을 커튼의 장식요소 연상하는 작업을 진행한게 돋보이더라고요.

 

창가뷰에서는 가좌역 주변 대로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햇살이 비추면 더 따스한 이미지가 연출되더라고요.

 

여기는 카운터!! 카운터 주변에도 컬러감이 생동감이 넘치는데요.

디저트는 베이글과 브라우니가 있더라고요. 

 

산책과 커피,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의 만족감

잠시 내부에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거나...

답답함이 느껴지면 이렇게 조금 걸어가면 바로 공원겸 4층 카페 입구 주변에서

하늘과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공기를 전환할 수 있어요.

그런데 폭설,,,비가 많이 오면 조금 힘들긴 하겠네요.

 

그래도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정말이지 이건 루프탑 부럽지 않고...

후암동 뷰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요..

도심 속 조용한 아지트를 연상하면 여기가 최적화된 장소인 것 같아요.

 

카페가 위치한 건물이 가좌역 출구 양쪽 연결하는 통로나 다름 없는데요.

가좌역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홍대까지 연남동을 누빌 수 있기에 위치도 최상이네요.

 

 

예술마을 지도를 확인하고 여정을 떠나봐요

 

카페 내부에서 잠시 창가 뷰를 보다가 발견한 지도에요.

그동안 잘 몰랐는데요.

 

가좌역 주변이 예술마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더라고요.

남가좌동 서대문예술마을!!

 

이 지도에 나와 있는 카페와 공방, 빵집, 꽃집 만 둘러봐도

하루가 부족할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도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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