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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들에게 언어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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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 탐험가 2021. 8.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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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항상 하려고 하면 뭔가 어긋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나요?

보통 그런 경우에는 흔히들 서로에게 마음이 와닿지 않거나, 아니면 

언어에도 온도가 있기 때문에 온도조절을 실패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릴게요.

 

대화사례ㅣ목소리의 온도를 높이면…….

상황 사촌동생과 전화통화로 진로문제에 대한 이야기 중

 

A: 형은 이 문제에 어떻게 생각해? 난 이게 좋거든……

B: 글쎄다. 내가 보기에는 어떤 것도 너에게는 안 좋은 것은 없다만, 넌 지금

   뭔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지 않을까?

A: 뭔데? 형이 어떻게 안 다고 그런 이야기를 바로 하는 거지?

B: 그런 건 아니고, 네가 현실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는 거야!

 

이 대화는 거의 통화에서 이루어지던 사촌동생과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비현실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목소리의 억양이 빨라지고 톤도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목소리의 온도가 말의 강도와 속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목소리 온도를 상대방에게 맞춘 시각으로 나아가면…….

 

A: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니? 누가 이런 설교 들으려고 말한 지 아나?

B: 조금만 네가 숨을 고르고 이야기하면 좋겠어.

A: 무슨 소리를 또 하시려고?

B: 아니야, 내가 조금 급한 성격에 너한테 너무 다그친 것 같아서 나 자신도 숨을 고르고 이야기를 다시 시작할게.

A: 솔직히 조금 그렇지. 너무 직설적이었으니까!

B: 맞아, 우선 네 고민사항의 핵심을 짚어보면 유학생활과 한국현지 생활 둘 중

어느 선택이 너의 인생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는 것 맞지?

A: 맞아, 유학생활하고 그 곳 대학교로 가면 좋지만…… 이 곳에서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친구들이 많아서 아쉬워.

B: 그렇구나, 우선은 너의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미래의 선택에 이어질 수 있는 이번 선택이 중요하겠구나. 다시 한 번 내가 너의 이야기 들어도 되겠니?

 

Point.

말의 온도 1°c 를 올리는 것은 따뜻한 말과 경청에서 나오는 호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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