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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_야마구치 슈(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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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 탐험가 2021. 7.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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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안 읽은지 오래되었는데...

그 시기에 눈에 들어온 책 하나가 있었어요.

 

그 책은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김영사 / 야마구치 슈_김윤경 옮김

이 책이에요. 

 

책을 읽다보면....

요즘 저도 과연 나의 직업.직무라는게 어떻게 해야 영원할 수 있을까?

다른 말로 풀이하면, 어떻게 해야 직장이 변화해도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게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계속 눈길을 끌어주는

한 줄이 된 것 같아요.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을 찾는다는 것..

취업준비 시절에는 직무 중심으로 선택하고 플랜 A, B를 준비했는데요.

요즘에는 직무중심에서 소통/협업지수로 점차 사람들의 관심사도 바뀌고 있더라고요.

 

그러나 어찌되었든간에

결국 직무를 중심으로 이직도 결정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나의 전문성, 강점을 어필할 수 있을지

여러가지 고민이 들더라고요.

 

 

 

 

 

책 내용을 보면,,,

뭘 잘하는지 알 수 없다..

이 내용이 다른 도서와 다르게 경영전략 용어와 대입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우연에 의한 직업 선택

직업 변화가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어요.

 

사실 취업도 어쩌면 

딱 내가 정한 곳을 가기는 어렵고

어떻게 하다 보니 적합한 fit 을 찾아 연결이 되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책 내용에서 기초적인 전투력을 설명하는 내용이 있어요.

'프로세싱' 과 '스톡' 으로 나눈다는 것인데요.

 

프로세싱은 입력된 정보를 일정한 형태로 처리하는 출력하는 능력!

스톡은 자신의 내면에 축적된 부가 가치의 원천이 되는 지식과 노하우!

 

이 두 가지 전투 기술이 커리어경로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결을 찾아가는 양대 산맥을 이루는 것 같았어요.

 


p113

전환기를 맞이한 사람이라면 자연히 '나는 어떤 일을 잘 하는가' 라는 물음을 직시할 수 밖에 없다.
물론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봐야 뾰족한 해답은 나오지 않는다.
일단 운동량. 즉 유동성을 높여 실제로 다양하게 시도해봐야 한다.

 

책에서도 나온 이야기...

유동성을 높이는 것!! 

 

책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또 발견한 문장!

 

지금까지..오로지 하나!! 이 길!!

어쩌면 지금까지 저도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것 아닐까 싶더라고요.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씨를 뿌려야겠더라고요..

 

스마트스토어든...전자책이든...자격증이든...

어차피 인생사 회사에서 임원자리까지 갈게 아니라면?

일의 역량과 범위를 확보하는 것이 향후 저에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우연?? 

이것은 내용이 길다보니..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책 페이지 살짝 넘기다가..

이 문장..

아...너무 허를 찌르네요.

 

P226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물음뿐만 아니라
나는 무엇을 일게 될까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다들 이직을 준비하거나 ..

승진을 준비하거나..직무전환을 준비하더라도

항상 얻는 것에 더 집중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여기서는 잃는 것...

이게 정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생각은 깊이 아니더라도

하긴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페이지에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문장...

 

20세 전후...입사,직장 시작에서

80세 전후..(사실 60세...아니면 45세 전후...)은퇴한다는 장기모델을 언급합니다.

 

거의 40대 중반에서 끝나는 하나의 회사에서..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또 이직,창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보니

참...뭘 해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나....이게 참 요즘은 코로나 이후

N잡러의 붐이 다시 프리랜서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기에...

업무의 강점을 재화가치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많이 구상해야겠더라고요. 

 

P.205

아무리 애써도 도저히 개선될리 없는 문제가 아닌 한,
지긋이 기다려보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다.

 

 

책에서 이렇게 중간 중간

저의 생각을 전환하게 해주는 

책갈피 역할을 해주는 문장이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문장......

아무리 애써도...어렵다면... 

기다려보는 것..결국 조바심을 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끊임 없는 

경로탐색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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