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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Book) 제로시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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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 탐험가 2021. 8.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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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치' 를 형성하는 '개성'과 경험경제에 대한 접근입니다.

 

책을 읽게 되면서, 이 책을 2일 만에 다 읽었는데 정말 기분이 신선했다. 무엇보다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나침반이 되어준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고, 그 페이지를 다시 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제로시대' 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의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다. 

 

제로시대는 불확실함을 정의하는 것일까 ? 하는 생각의 연결고리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마치 지금의 내가 어떤 모습으로 미래를 바라봐야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잠깐 요약 TIP  

   

제로시대에는 고객가치에 극대화 초점이 모아지고, 가격 대비 가치와 핵심편익을 제공하여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개성' 이라는 존재이유를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행동양식으로 표현합니다.

 

 

 

 

호황기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런 호황기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동기촉진 요소는 무엇일지 생각해봅니다.

 

감정연결, 브랜드와 고객의 연결고리 강화!

 

 

'느낌 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감정으로 승부하라! 

 

P55. 과거에는 브랜드가 중요했습니다...

이제는 가치소비가 부상! 나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가 중요해졌다.

P224. 현재의 고객들은 기업의 철학과 개성을 구매한다....

 


당신이 두 가지 브랜드를 가지고 선택의 순간에 놓여진다면? 

어떤 것에 더 끌리는지 고민해본 적 있는가? 

 

책에서 우리에게 대화를 건네는 인상깊은 대목입니다. 그것은 바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주는지 물어볼 경우에 대다수 마케팅/프로모션 이벤트로 무장한 아디다스가 아닌 '나이키'의 손을 들어줍니다. 

 

그 이유는 감정형성의 근원 '연결고리' 가 광고카피에서 자연스럽게 머리의 순간에 기억된 것입니다. 

누구도 아디다스를 떠올릴 때 나이키의 'just do it' 의 광고카피와 이미지의 강렬하고 동기촉진요소를 느끼지 못합니다. 

 

나이키 광고 이미지 

 

 

 

그래서 아디다스도 브랜드이미지 전략으로 접근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선 세 개의 상징 '아디다스' 가 아닌 인생극복을 위한 치열한 희망이야기를 들려주는 브랜드로 재정의합니다.

 

 

아디다스 광고 / 이미지 

 

 

 

| 각자의 위치에서 '개성' 과 목적의식 공유가 필요!

 

책에서 동기를 촉진하는 리더의 사례도 접할 수가 있었는데, 일본항공을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들어낸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자) 의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당시 일본항공 JAL 의 경영진들을 모아두고, 리더십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켰다는 일화를 소개합니다.

 

 

어떻게 보면 리더십교육으로 회사와 조직문화가 바꿔질리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페이지를 넘기면서 알 수 없는 긍정적인 소름이 돋았습니다. 

 

리더십교육을 총 17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의식' 과 '생각' 을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과  경영철학고 인생관을 형성하는 과정에 사업의 목적을 각자의 위치에서 소명의식으로 업에 대하는 태도가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상장폐지로 위기의 수렁에 빠졌던 조직을 2년 8개월 이후에는 정상화되고 발전된  미래를 그리는 기업의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리더십교육을 통해서 핵심채널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조직의 곳곳에 퍼져나가는 에너지! 

 

 

어쩌면 우리가 리더십교육에서 무언가를 대단한 사람을 만들고, 업종에 적합한 사람으로 일궈내는 작업이 아닌 실제 하나의 조직을 위해 서로가 어떤 것에 더 집중하고 새로운 모델에 적응하는 시간을 조금 더 의미있게 각자 다양한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지 이해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KAZUO INAMORI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하워드슐츠 (스타벅스CEO)가 스타벅스의 양적팽창에 질적성장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고, 전 매장 직원들 교육을 다시 진행했던 일화와 일맥상통합니다. 

 

P149. 트렌드를 추종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해석,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 관점은 서비스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참신한 일관성으로 연결되고 이를 위해서는 깊이 있는 조직만의 콘텐츠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유연한 문화를 바탕으로 현장에 더 친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역발상,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모습을 그리다.

 

 

 

JET 닷컴은 우리가 생각한 비즈니스모델에 한 층 더 나아가 기존의 카데고리영역을 새로운 조각으로 투영했습니다. 그것은 인터넷상거래가 비즈니스모델로 광고배너와 저가전략으로 소비촉진을 기대하는 바와 다르게 고객의 가치요소를 재구성했습니다. 

 

 

 

 

 

 

고객들이 상황에 따라 가격전략을 다르게 하지만, 저가상품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저가공급으로 마진을 남기지 못하는 회사의 고민을 해결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코스트코와 비슷한 정기적인 유료결제 모델입니다. 단순하게 연 회비 등으로 이익을 누적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저가상품 공급채널을 형성하면서 연 회비 모델을 안정적으로 지향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저가상품 공급채널은...

 

도매와 또 다른 접점 생태계가 아니라 기존 공급처를 경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이 경쟁의 공급채널은 어느 누가 제트닷컴에 더 저렴하게 제시할 수 있는지 경쟁합니다.  고객은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원하고, 이를 원활한 공급망을 갖춘 쇼핑공간을 원합니다. 이 가치를 충족한

제트닷컴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으로 고객을 향한 쇼핑놀이터를 제공합니다. 

 

 

 

 

| 개성, 경험경제에서 연관성을 무기로 발전하는 가치요소!

 

 

책에서는 개성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성장과정을 통해 축적한 개인이나 조직의 독특한 가치 체계나 신념으로 지속성과 변동성을 동시에 지닌 것!

 

P237. 개성을 외부 환경과 자극을 주고 받으며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관점. 

 

 

개성있는 사람, 개성있는 브랜드... 

우리는 주변에서 뭔가 독특함을 바라고, 그것을 꼭 성취해야 차별화를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책의 뒷 장에 가까워질수록 느낀 부분은 자신의 강점을 여러개를 주요 속성 소수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써내려가야 자신만의 개성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경험경제시대에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타인의 이야기를 결합하여 자신의 간접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적 지헤가 필요합니다. 제로시대에는 그 어느 것도 한계와 끊임없는 성공 릴레이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마치 어벤져스 시빌워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이 자신의 적과 아군을 나누면서 서로 뜻을 같이하는 동료를 만나 그 조직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캡틴의 정의추구 Vs 아이언맨의 안정추구!

 

네이버 영화 이미지 '캡틴아메키라:시빌워'

 

 

이 두 진영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극단적인 싸움과 끝없는 자신들의 논쟁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들의 독특한 성격과 행동이 서로 동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 이미지 '캡틴아메키라:시빌워'

 

 

 

마치 고객과 접촉하면서 이들의 선호도와 변화추구 욕심을 조직에 전달하는 메시지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집니다. 마블스튜디오는 아이언맨,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앤트맨,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출합니다. 이 연출에서 우리는 각 브랜드로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개성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 개성이 하나의 조직과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이 시빌워 영화에서 점점 그려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로시대에는 마블스튜디오가 보여주는 콘텐츠의 확장성에서 이야기 구조 일관된 진행으로 영화팬들의 상상력전개에 도움을 주고, 그들에게 마블이 선사하는 평화수호의 정신 '어벤져스팀' 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가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시리즈와 연계한 작품을 생산합니다.

그렇게 생간한 작품들은 사업모델로 책, 캐릭터상품, 영상소스 등 다양한 활용을 리드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영화팬들의 관심은 점차 투자의 규모에 따라 영화의 이야기전개도 영향을 주고, 점진적으로 변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개성을 유지하는 방향을 설정합니다. 

 

연계성이 없는 것도 연결하는 파괴성과 그것을 지속적인 유대관계 '감정' 형성하고, 장기적인 이익을 위한 실행으로 신념이 살아있기에 어떤 한계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이기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갑니다.

 

 

 

 

 

네이버 영화 이미지 '캡틴아메키라:시빌워'

 

 

네이버 영화 이미지 '캡틴아메키라:시빌워'

 

 

 

 

때로는 이전의 것에서 새로움을 찾고, 

새로움에서 이전의 생각을 꺼내어 재조명하고,

'나' 의 목표와 '업'의 목표를 일치하는 지속적인 

개성을 찾아가는 활동이 제로시대의 카데고리를 파괴하는 혁신일지도 모릅니다. 

 

 

 - The Age of Zero '제로시대' 의 뒷 장을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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