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은 아산역과 불당동,신부동 카페거리가 있는데요.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이색카페가 모여 있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곳의 이름은 '성환역'
평택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성환역은 생각보다 카페가 은근 은근 많이 있었어요.
물론 힙한 감성과 결이 다른 곳도 있지만, 그래도 힐링을 충전할 수 있는 곳들이 보였어요.
그중에서도 지하철역 하차 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하레브라도'
음....인스타그램에서 보면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더 궁금한 이 곳!!!
걸어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구간!
원래 이곳이 금성전자? 전자제품 가게였다는 사실?
금성전자?? 구 LG 전자의 브랜드에요.
금성로고도 은근 멋스러운데요, 그래도 이 공간이 버려지지 않고 이렇게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 것이 좋네요.
특히... 이 입간판의 강아지!!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안 보였어요.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일조량의 차이가 건물의 그림자에서 느껴지는데요.
※ 일조량(日照量)은 일정한 물체나 땅의 겉면에 비치는 태양 광선의 양을 의미합니다.
건물이 햇살에 반사되어 은은한 컬러감을 보여주는 시간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사진에서도 감성필터 적용한 것처럼 보이니까요.
특히 노을이 지고, 저녁무렵에는
조명의 불빛이 감성적으로 변할 것 같아서 다음에 그것을 사진에 담아봐야겠어요.
야외 테라스뷰와 같은 이 공간
테이블과 의자에 착석해서 나름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겨볼 수 있겠네요.
아!! 그리고 이렇게 측면에도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요.
오.... 뭔가 동네 카페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인테리어에요.
정갈한 느낌의 인테리어도 있지만, 가끔 이렇게 투박한 듯 아닌 듯한 RAW 날 것 느낌의 배치도 시선을 사로잡네요.
내부를 들어오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이렇게 화창한 햇빛이 온 공간을 감싸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아니면 책을 읽거나, 사장님과 오랜 단골인 분들은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죠.
저처럼 노트북(요즘 카공족.....ㅠ..ㅠ 시선에 찔끔 겁났지만..) 작업하는 분들도 있었고요.
대부분 대학가 고객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카페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아이템....
이 오토바이!!!
사장님이 몰고 가는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번호판이 없는 걸 보면...장식??
그래도 이렇게 라이더 정류장 느낌
뭔가 쉼터 역할도 있어서인지 여행을 떠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아시스를 연상하네요.
다음에는 노을이 지는 시간을 공략해야겠어요.
발굴300. 파파베어 커피 _ 새절역 카페 _시바견도 볼 수 있는 공간! (2) | 2023.04.14 |
---|---|
발굴227. 대전역 소제 카페거리에서 만난 한옥카페 _ 여기소제 (0) | 2023.04.08 |
발굴99 (보완) 증산역 카페 _ 와프트커피 (0) | 2023.03.11 |
발굴217. MORAE 남영역 조용한 카페 (모래 카페) (0) | 2023.02.27 |
발굴215. 서계동커피집_고양이가 있는 작은 아지트 카페 (2) | 2023.02.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