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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99 (보완) 증산역 카페 _ 와프트커피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3. 3.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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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증산역을 다녀왔어요.
물론 오늘이 아니지만요.
 
증산역에 다녀왔던 이유는 
사실... 이전에 발굴99 로 소개한 가좌역 몰입/스터디 최고의 환경 '다같이 카페' 공간을 찾아갔다가...
다시 걸음을 옮겨야해서 간만에 증산으로 목적지를 변경했어요.
 
뒤에 소개하겠지만, 올해 초까지 운영하다가 
이제 영업을 마감했더라고요.
 
아무래도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쉽게도 참 좋은 공간이었는데 아쉽네요..너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영업시간이 18시 이후에는 거의 종료나 다름없기에..
일대 직장인,대학생 등... 저녁 이후 고객을 잡지 못한게 타격이 컸을 것 같아요.
 
다음에 소개하겠지만...모래네 카페? 같은 건물 1층에도 소소한 인테리어와 다락방 느낌의
공간이 있는데요. 그곳에 요즘 들어 사람들이 종종 많이 가더라고요..
그 외에도...가좌역을 둘러싼 일대 조금 더 걸어가면 망원으로 가는 길도 있고..
역시...오후/오전에는 사람들을 많이 잡아두기 힘들었을거에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뭔가 주택가에서 지나다가 찾은 보물이에요.
보물이라고 해서 화려한 인테리어나 이색적인 메뉴 이런 것이 아니지만요.
 
우연히 걸어가다가 
쉬어가고 싶은 마음, 커피 한 모금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반가움을 표현한 '보물' 단어에요.

이전에 떠올려보면 여름에도 지나가다가 발견했지만...
그때 사람들이 좀 있다보니 포기했거든요.
 
이 공간이 좋았던 이유는
햇살 머금은 이 건물의 반사광의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평일 오후를 공략했어요.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도..
은근 골목 숨은 카페도 있고, 주변에 하천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재미있어요.


 

와프트커피! 
입간판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네요.
그래도 이 아기자기한 느낌의 공간!!
물론;;; 다른 세대 입주 공간이기에 1층의 뷰는 멋있지만..
아..조금은 조용히 들어갔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의 멋진 공간을 사진에 담아야겠죠? 

특히 가게 입구 주변을 잘 살펴봤어요.
주변에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
 
그리고 벽에는 액자 그림과 
조명, 식물의 푸르른 자연 그 자체가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바닥의 재질도 은근 표면 그대로 날것을 보여주는데요.
이것도 나름의 운치가 있네요. 
 
 

저는 이 장면을 사진에서 원픽으로 설정했어요.
조금 노을이 지는 시간대였더라면?
아마도 더 멋진 풍경이었겠죠? 
 
 

다행히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찾아서
착석했는데요.
 
아!! 2시간 정도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넓지 않아서..
다른 손님들 고려해서 시간을 정해주는 것 같았어요.
 

 
따스한 햇살과
맛있는 커피 라떼 한 잔으로 
여유로운 자리에서 책 한권을 읽었는데요.
 
 
교보문고에도 소개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가볍게 읽어가다가 저도 모르게  스윽 페이지를 또 넘겨가고 있었어요.
 
한 번 읽고, 다시 또 읽어봐야겠어요.
요즘 내용을 기억해도 나름 회상하려면 2번 이상 봐야 
더 작가의 의미를 캐치할 수 있겠더라고요.

서점 여행자의 노트 | 김윤아 - 교보문고

서점 여행자의 노트 | 서점들에서 발견한 대화, 연대, 발견, 확장의 가치‘서점 덕후’의 서점 탐방 에세이.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방문객이 서점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공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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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찍은 와프트 커피 창문 뷰에요.
은근 여기서 커피 마시면서 
골목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겠더라고요.
 
다음에 도전!




바로..앞서 언급했던...
가좌역 종료 카페...
노트북,책 읽기 딱 좋은 몰입형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아쉽게도 바이바이.....
그래서 발굴99를 대체할 수 있는 카페로 '와프트 커피' 선정!
 

😫발굴 99. 다같이 카페_가좌역(영업종료)

오랜만에 찾아간 카페... 2023년 3월 9일.. 그런데;;;이럴수.... 영업종료.. 아쉽네요..이 카페 ㅠㅠ 가좌역에서 조금 한 바퀴 돌다보면 이렇게 기찻길도 구경하는데요. 실제 기차가 다녀요! 그러다가

cafe-digging.tistory.com

 
 
다음에는 '발굴220' 으로 찾아갈게요.
 
 
*참고
증산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까지 걸어가는 것도 은근
하천 산책로를 통해서 여유롭게 거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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