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367. 망원역 카페 일본감성, 하츠코히 HATSU KOHI (귀여운 냥이)

 

 

 

망원역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감성!

바로 그 카페의 이름은 하츠코히! 

사실 이 카페를 찾은 이유도 인스타그램에서 망원역 카페로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요.

발견하고 블로그와 hashtag 바탕으로 사진을 검색하니 멋진 스냅샷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특히 귀여운 고양이가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바로 이 카페를 찾아 떠났어요.

 

 

 

월, 화, 수, 금, 토, 일
12:00 - 20:00
  
정기휴무 (매주 목요일) /  정확한 일정은  인스타에 공지  @hatsu_ko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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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에 맞춰서 방문했지만, 끝내 내부 사진을 다 담아내지 못했어요.

조금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어느 순간 손님들이 북적거리더라고요.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게 실감이 났죠.

 

사실..이 카페의 매력은 전면부 인테리어인데요.

살짝 둘러보면, 콘크리트 벽면에 나무 재질의 인테리어가 중간 중간 이음새를 연결하는 것처럼 배치되어 있어요.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정도로 따뜻한 목조 감성의 소리 없는 손짓이 느껴질정도에요.

 

낮에만 이 카페를 지나갔더라면, 밤풍경도 멋진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것을 모를거에요.

혹시나 해서 마감 1시간 전에 카페 내부를 꼭 사진에 담아가야지 하고 찾아갔는데요.

역시나...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서...빈 자리 찾기도 어렵더라고요.

고양이 친구도 만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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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낮에 오픈시간 1~2시간 이후 매장에 들어가는데 성공했어요.

다른 손님들도 있었기에 내부를 다 사진에 담아내지 못했어요.

대신에 창가뷰를 차지하고, 크림소다 한 잔을 마시면서 바깥 구경을 했어요.

 

부드러운 샤베트 아이스크림과 블루 컬러의 바다감성을 담아낸 이 소다음료!

맛이 정말 끝내주는 느낌이었죠, 적절하게 톡톡 쏘고 ...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녹이면서 스르르르 파란색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콜라보 효과!

 

 

 

 

 

추워도 얼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소다에도 얼음이 빙산처럼 둥둥 떠다니고,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연기가 모락모락 날 것 같은 상큼함이 있었는데요.

먹는 순간에도 마치 휴양지에 잠시 쉬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주변 사람들 이동하는 것도 구경하고요.

그런데..생각보다 추위가 있어서인지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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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이 곳을 애타게 찾았던 이유...그 존재가 제 앞에 나타났어요.

조용히 다가와서,,,,

저처럼 창 너머 사람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

이동하는 모든 것의 풍경을 작은 고양이의 가슴으로 느끼는 것 같았죠.

두리번 거리는 움직임이 너무 귀여웠어요.

 

 

 

생각해보니까....

디저트, 커피음료도 선택에 후회가 없지만요.

가장 좋은 선택요인이 바로 이 냐용이 친구였어요.

고양이 ..아기 고양이가 귀엽게 돌아다니는 것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 잡더라고요.

 

 

 

 

 

조금만 더 다가오면...쓰다듬어야지 하고..쓰다듬었지만..

재빠르게 이동하더라고요...유유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멍때리는 시간을 즐기더라고요.

 

 

 

주변 사물 이동에 관심이 많은 나이때라 그런가...

계속 이리저리 이동하면서도 창가뷰.... 가게 정문 근처에서 머물다 말다 하는 것을 반복했죠.

신기하게도 문이 활짝 열려도 사람들 쫓아서 문 밖을 넘어가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다음에는 꼭 ..내부 사진을 찍어보고..

냐용이 친구랑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겠어요.